LS엠트론, 한화에어로와 방산 기술로 완전 무인 트랙터 개발나서

LS엠트론, 한화에어로와 방산 기술로 완전 무인 트랙터 개발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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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완전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통합 항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전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
통합 항법 시스템은 위성 항법과 관성 항법을 결합한 기술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GPS 신호 오류 시에도 트랙터가 작업을 멈추지 않고 최종 목표 지점까지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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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의 최적 성능을 위한 항법 센서 사양을 도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센서퓨전과 자율주행을 위한 항법 시스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장애물 감지 및 긴급 정지 기능을 갖춘 3.5단계 자율작업 트랙터를 이미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용 항법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4단계 완전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자율작업 트랙터 핵심은 위치 정확성과 신뢰성인데, 통합 항법 시스템은 이를 실현하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트랙터 완전 무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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