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멕시코서 YG세대 겨냥 '의류 업사이클링' 활동

LG전자, 멕시코서 YG세대 겨냥 '의류 업사이클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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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멕시코에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친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건을 새롭게 가공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LG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 '디자인 위크 멕시코(Design Week Mexico)'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명문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나 대학교와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며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 옷 수거 박스를 설치해 수거한 의류를 세탁한 후 토트백, 인형 등의 굿즈(상품)로 업사이클링해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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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이베로대학에서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열렸다.
LG전자는 워크숍에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 ESG 가치를 소개하고, 워시타워와 아트쿨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멕시코에서 YG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2023'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다.
특히 YG세대 사이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중고 거래, 플리마켓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YG세대 관심에 맞춰 캠페인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며 대학교와 협력해 고객 경험 공간을 넓혀가고 있다.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 쓰레기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성장하는 YG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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