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는데, 극구부인하고 있다.
스웨덴, 프랑스 복수의 매체는 최근 스웨덴을 방문한 음바페가 한 여성으로부터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저녁 일행과 현지 프랑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한 나이트클럽에 들렀다 호텔로 복귀했다. 해당 여성은 다음날인 11일 스톡홀름의 병원을 찾아 성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피해를 진단받았고, 12일에는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음바페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뉴스”라고 말하며 체불 임금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 쪽에서 루머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PSG와 5500만 유로(약 812억원)의 체불 임금을 두고 분쟁을 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휴식을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변호사도 조사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말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음바페가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는 것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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