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에 망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2025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을 밝혔다.
계획에는 알뜰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매대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도매대가 산정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위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아직 마무리 짓지 못했다.
직전 도매대가 인하는 2022년 12월 이뤄졌으며 1분당 6.85원으로 전년 대비 14.6% 인하, 데이터는 1MB당 129원으로 19.8% 인하됐다.
황서율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