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위대했던 질주, 믿을 수 없는 수치로 끝을 맺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4 MLB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로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며 길었던 페넌트레이스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즌 내내 이슈를 몰고 다녔던 그의 홈런-도루 적립도 끝났다.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았던 그는 최종 54홈런-59도루로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맛본 스리런포가 마지막 54번째 홈런이었으며, 이날 8회초에 2루를 훔친 59번째 도루로 마지막을 기념했다. |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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