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4월 선보인 'A2+우유'가 출시 5개월 만에 180㎖ 제품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A2+우유는 나100% 우유를 잇는 차세대 고품질 우유다.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등급의 원유를 바탕으로 기존의 나 100% 우유 중에서 선별된 조합의 31개 A2전용목장에서 생산되는 국산 원유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원심분리기를 거쳐 살균한 뒤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으로 신선함을 한층 높였다.
서울우유 A2+우유 2000만개를 일렬로 연결하면 2500㎞ 길이로 마라톤 풀코스를 약 60번 뛸 수 있는 거리다. 출시한 지 5개월 만의 판매량으로는 업계에서 이례적인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유업계 1위로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