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내년 규모 더 커진다

LPGA 투어, 내년 규모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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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롤렉스 플레이어스 어워드에서 발언 중인 몰리 마쿠 사만 LPGA 커미셔너 사진AFP·연합뉴스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롤렉스 플레이어스 어워드에서 발언 중인 몰리 마쿠 사만 LPGA 커미셔너.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규모가 더 커진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일정과 총상금 규모 등을 발표했다.
LPGA 투어는 2023년 역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약 1397억원) 규모를 넘겼다.
창립 75주년인 2025년에는 올해보다 상금 규모를 더 키웠다.
내년 총상금 규모는 1억3100만 달러(약 1834억원)다.
300만 달러(약 41억원) 이상 대회가 16개나 된다.
35개 대회 중 두 이벤트 대회(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그랜트 손턴 인터내셔널)를 제외하면 정규 대회는 33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대회(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는 내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대회장은 미정이다.
유일한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한 주 뒤에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
한편 LPGA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비슷한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 제도(LEAP)를 도입했다.
PGA 투어와는 다르게 일반 아마추어에게도 적용된다.
 3년간 20점을 획득한 아마추어는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치지 않아도 LPGA 투어 카드를 얻는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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