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외인 농사 실패에 울었던 두산, 제대로 칼 갈았다

[SW포커스] 외인 농사 실패에 울었던 두산, 제대로 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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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두산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된 투수 콜 어빈(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해치,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의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쉬움을 절대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프로야구 두산이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재빠르게 마쳤다.
전원 새 얼굴로 총액 300만달러를 꽉 채워 내년을 준비한다.
속속 발표된 면면을 들여다보면 상위리그 출신의 굵직한 이름들이다.
당장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가 넘어가기 전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좌완 콜 어빈, 우완 토마스 해치,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를 차례대로 영입한 두산이다.
눈치싸움이 난무하는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행보로 대어들을 낚았다는 평가다.
구단 관계자는 “3명 모두 국내·외 아시아 구단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던 건 사실이다.
선수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하면서 마음도 얻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싶다”고 전했다.
사진=콜 어빈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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