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989년 ‘인스타 펌프 퓨리’, 1992년 샤킬오닐의 시그니처 농구화 ‘샤크어택 1’을 출시하며 1980~1990년대 농구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리복은 16년 만에 KBL에 복귀한다.
리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2년간 서울 삼성 선수단에 유니폼을 포함한 신발, 연습용품, 일상용품 등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를 통해 리복의 서울 삼성 공식 유니폼이 팬들 앞에 첫 공개됐다.
구단 공식 SNS, 리복 SNS등을 통해 바이럴된 구단 공식 유니폼은 리복의 시그니처 백터 로고를 강조해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돋보인다.
리복 관계자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지향하는 리복의 브랜드 이미지와 삼성 썬더스의 추구 가치가 서로 맞물려 이번 공식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썬더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클럽을 운영 중인 것도 국내 농구 시장에 장기적 투자를 고려한 이번 후원 계약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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