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최강 국산마 왕좌 주인공 가린다… 13일 대통령배 대상경주 개막

[경마] 최강 국산마 왕좌 주인공 가린다… 13일 대통령배 대상경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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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히트
‘글로벌히트가 왕좌를 이어받을까.’

제20회 대통령배(G1, 국OPEN, 2000M, 총 상금 10억원)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경주로 막을 올린다.
한국경마 최고수준인 G1 대상경주이자 명실상부 최강의 국내산 명마를 가리는 대통령배는 최우수 국내산마와 연도대표마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다.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차지하며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국내산마와 연도대표마에 모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위너스맨’이 지난 9월 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경주로를 떠났다.
올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의 왕좌에는 새로운 경주마들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 경마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최고수준의 국산 경주마가 한자리에 모인다.

◆글로벌히트(15전 8/3/1, 레이팅 111,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투아너앤드서브(미), 모마:태미즈빅트리스(미), 마주:김준현, 조교사:방동석)

현재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중인 글로벌히트는 위너스맨의 왕좌를 이을 경주마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삼관경주의 최고무대 코리안더비(G1)에서 우승하며 김혜선 기수를 최초의 ‘더비걸’로 등극시킨 글로벌히트는 이어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 위너스맨에게 우승을 내어주며 2위에 머물러야했다.
하지만 올해 장거리 대상경주에서만 3승을 차지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열린 코리아컵(G1)에도 출전해 한국 출전마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기록, 일본의 경주마들을 상대로 한국 경주마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올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선정을 위한 코리아 프리미어 승점 1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히트가 또다시 히트를 이어갈지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석세스백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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