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변화 관련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였다.
97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TV 5대로 초대형 작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진행 중인 프리즈 런던에서 존 아캄프라 영국 영화감독과 협업해 160㎡ 규모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97형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한쪽 벽면을 채웠다.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과거 풍요로웠던 생태계 모습과 지금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줬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을 해 메시지 전달을 도왔다.

아캄프라 감독은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TV는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만든 제품이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적다.
65형(대각선 길이 165㎝)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을 60% 적게 쓴다.
이를 통해 생산·운송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77형(대각선 길이 약 195㎝) 올레드 에보 2대를 전시장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했다.
다른 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했다.

오혜원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LG 올레드 TV의 환경 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