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여기까지 왔으니, 이겨야죠!” 프로야구 KT가 벼랑 끝에 섰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서 L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PO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한다. 두말할 것 없이 총력전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웨스 벤자민, 고영표, 박영현, 손동현, 소형준 등 전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LG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5위 타이브레이커,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거쳐 준PO에까지 올랐다. 이 과정서 새 역사까지 썼다. 정규리그 5위 팀이 WC 결정전서 4위 팀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그렇다고 쉽게 물어날 생각은 없다. 이강철 감독은 “여기까지 왔으니 다들 이기려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고 끄덕였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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