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2024~2025시즌을 tvN SPORTS와 티빙에서 볼 수 있게 됐다.
EASL은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와 2024-25 시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농구 팬들에게 최고의 농구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ASL 2024-25 시즌에는 KBL 2023-24시즌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출전한다. 조별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 팀이 파이널 포에서 우승을 가린다. 팬들은 tvN SPORTS와 온라인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EASL의 모든 경기를 시청하며 동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EASL 2024-25 시즌은 10월 2일 (수요일) 필리핀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더블헤더로 개막한다. 첫 경기인 한국 KBL의 수원 KT소닉붐과 필리핀 PBA의 산 미겔 비어맨의 대결은 한국 시간 2일 오후 7시에 티빙을 통해 중계된다. 이번 중계에는 윤영주 캐스터와 김태술 해설위원이 함께하며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 해설을 선사한다.
특히, 수원 KT와 산 미겔 비어맨의 경기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평가받는 허훈과 테렌스 로미오 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 시간 오후 9시에 필리핀 PBA의 메랄코 볼츠와 마카오 블랙 베어스의 경기가 한재웅 캐스터와 추승균 해설위원의 중계로 tvN SPORTS와 티빙에서 방송된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CJ ENM과 새로운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EASL 중계를 더 넓고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CJ ENM은 한국에서 EASL 경기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의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은 “EASL을 tvN SPORTS 채널에서 중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동아시아 농구 챔피언은 어디가 될지, tvN SPORTS를 통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 중계 일정은 tvN SPORTS 편성표와 EASL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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