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지환이 타격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기세, 이대로 뺏길 수 없다. 프로야구 LG의 오지환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번 PS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LG가 이날 마주선 삼성 선발은 데니 레예스다. 정규시즌 26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144이닝 61자책점)로 삼성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외인이다. LG 상대로는 2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3.60(10이닝 4자책점)을 남겼던 투수. 다소 껄끄러운 상대를 넘겨야 하는 미션을 받아든 LG다. 쉽지 않았다. 1회초 볼넷 2개를 업어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시종일관 끌려갔다. 그 사이 삼성은 1회말 르윈 디아즈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3회말 구자욱의 스리런포로 한껏 기세를 올렸다. | LG 오지환이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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