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2세마 신인왕 가린다… 쥬버나일 시리즈 2관문 격돌

최강 2세마 신인왕 가린다… 쥬버나일 시리즈 2관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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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협중앙회장배 개최
실버레인, 1관문 이어 우승 노려
걸작시대는 2위서 설욕 나서
캡틴피케이·블러싱로즈도 주목


‘실버레인의 굳히기냐, 걸작시대의 설욕이냐.’

신인왕을 향한 질주가 펼쳐진다.
오는 2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0회 농협중앙회장배(L, 1200m, 국산 2세, 암수, 순위상금 2억원)가 제7경주로 개최된다.

2019년 쥬버나일 시리즈로 지정된 농협중앙회장배는 2세 신인왕을 뽑는 세 개의 시리즈 경주 중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해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막판 역전의 귀재 ‘라라케이’가 또다시 멋진 추입으로 역전극을 선보이며 명경주를 펼친 바 있다.

이번 경주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올해는 총 14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주 경험이 적은 2세마들이 출전하는 만큼 예측 불가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팬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출전마 4두를 소개한다.
실버레인.
◆실버레인(3전 2/0/1, 레이팅40, 한국, 수, 부마: 투아너앤드서부(미), 모마: 플리트코즈웨이(미국), 마주: 조근식, 조교사: 안병기)

쥬버나일 시리즈 1관문이었던 문화일보배 트로피를 차지하며 신예 강자임을 각인시켰다.
지난 9월 문화일보배(L, 1200m) 대상경주에서 결승선을 200m 앞두고 엄청난 추입으로 앞서가던 걸작시대를 4마신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바 있다.
데뷔 이후 1200m에 두 번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쳐온 실버레인은 쥬버나일 누적승점에서도 200점을 기록, 걸작시대(150점)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걸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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