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타이브레이크, 문제없다. ’ 프로야구 KT의 마법은 계속된다. 포스트시즌(PS) 막차를 탔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5위 타이브레이크서 4-3 승리를 거뒀다. 2020시즌부터 5년 연속 PS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하나 남은 가을 티켓을 거머쥐었다. KT는 두산이 기다리고 있는 잠실로 향한다. 2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까지 왔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이어지며 온전한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까닭이다. 4월까지 12승1무20패(승률 0.375·9위)에 그쳤다.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위부터 2위까지 오른 것처럼 기회는 분명히 올 거라 믿었다. 현실이 됐다. 7월부터 속도를 높이며 질주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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