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두산·롯데 빅 트레이드 단행…정철원 또 김태형 품으로, '사직 제니' 김민석은 잠실행

[공식] 두산·롯데 빅 트레이드 단행…정철원 또 김태형 품으로, '사직 제니' 김민석은 잠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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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왼쪽과 김민석 사진연합뉴스
정철원(왼쪽)과 김민석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빅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과 롯데는 22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먼저 두산은 롯데에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내준다.
대신 두산은 롯데로부터 외야수 김민석과 추재현, 그리고 투수 최우인을 얻는다.
정철원은 지난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다.
현재 롯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필승조로 활약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시작한 2022년에는 4승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ERA) 3.1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전민재도 정철원과 같이 2018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내야가 약점으로 꼽히는 롯데가 뎁스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두산은 미래 외야 자원을 얻었다.
'사직 제니'로 유명한 김민석은 지난 2023년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휘문고 재학 시절 탁월한 콘택트 능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추재현도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 2020년 넥센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제는 두산 선수로 뛸 예정이다.
최우인은 서울고 재학 시절 빠른 공을 던져 주목받았지만, 제구력 난조로 인해 2021년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에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잠재력을 터트린다면 두산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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