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뒷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KT 투수 박영현(사진 왼쪽), 두산 투수 김택연. 사진=KT, 두산 제공 | “많은 걸 보고 느낀 대회였습니다.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돌직구’ 듀오 박영현(KT), 김택연(두산)의 이구동성이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서 끝내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경험하고 말았다. 부푼 마음으로 임했기에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마운드 위 담대한 심장을 자랑하는 둘이기에 가능했을까. 무거웠던 마음을 빠르게 털어낸 뒤 다음 국제대회를 향해 강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다. 또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바로 2년 뒤 열리는 2026 제6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다. |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대표팀 투수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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