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0년대 후반부터 아메리칸리그를 지배한 팀이다. 타선은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요르단 알바레스, 제레미 등 자체 생산 타자들이 주축을 이룬다. 중간중간 조지 스프링어나 카를로스 코레아 등 핵심 타자들이 빠져나가도 대체 유망주들이 바로 튀어나와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한다. 투수진은 저스틴 벌랜더, 개릿 콜 등의 빅네임들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프람버 발데스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루이스 가르시아 등 자체 생산 투수들로 선발진을 채우면서도 매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는 성공한 팀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빠진 하비에르와 가르시아를 대신해 로넬 블랑코와 헌터 브라운이라는 또 다른 자체 생산 선발투수들을 발굴해 마운드를 채웠고 2017년부터 이어져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8년 연속으로 늘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