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소집 직전 ‘공수 핵심’ 황인범-김민재, 나란히 골맛…‘체력 부담’ 변수

홍명보호 소집 직전 ‘공수 핵심’ 황인범-김민재, 나란히 골맛…‘체력 부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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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요르단전 키워드 역시 ‘체력’이다.

대표팀 소집을 앞둔 유럽파들이 득점 소식을 알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다만 타이트한 일정에 체력 부담은 우려로 남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상대인 요르단은 한국과 승점·골득실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딱 1골 앞서 조 1위(1승1무·골득실+2·4득점)에 올라있다.
3차 예선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향후 일정 및 순위 경쟁을 고려하면 반드시 넘어야 한다.

아픈 기억도 있다.
한국은 요르단에 상대전적 3승3무1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10년 동안 승리의 기억은 없다.
사실 2014년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맞대결 자체가 없었다.
다만 올해 초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1무1패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0-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설욕의 기회다.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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