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AP/뉴시스 | “하드워킹 퍼포먼스(a hard-working performance)를 펼치고 교체됐다. ” 11월 A매치 기간 득점포를 쏜 손흥민(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 킬러’라는 별명답게 다시 한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명성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지런하게 움직인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 두 명이 붙자 빈 공간으로 달려들던 제임스 메디슨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메디슨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4번째 도움이다.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전(4-1 승)에서 기록한 시즌 3호 도움 이후 리그 2경기 만에 나온 공격 포인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1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맨시티 킬러’다운 면모를 확인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8분 나온 추가골에도 힘을 보탰다. 중원에서 데얀 쿨루세프스키에게 내준 원터치 패스가 결정적이었다. 쿨루세프스키와 도미닉 솔란케를 거쳐 페드로 포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빠른 판단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 손흥민.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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