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아쉬웠던 파울 홈런…디아즈 “다음날 아침까지 얘기했죠”

M 최고관리자 0 3 10.19 15:45

사진=이혜진 기자(자료)

“다음날 아침까지도 얘기했다.
”

프로야구 삼성이 필승을 다짐한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서 L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안방(대구)에서 1,2차전을 연거푸 잡았으나 적진(잠실)서 일격을 당했다.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인다.
앞만 바라본다.
되도록 빨리 KS행을 확정짓고자 한다.

관건 중 하나는 잠실구장에 대한 적응이다.
타자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와 달리, 잠실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치를 그리기 쉽지 않다.
1~2차전 8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지만 3차전에선 뚝 끊겼다.
감각 자체는 괜찮다.
르윈 디아즈의 경우 3차전서 연거푸 파울 홈런을 치기도 했다.
특히 두 번째 파울 홈런은 비디오판독을 할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