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강세장을 보이다 6만7000달러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기준 6만7406달러를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0.57% 내려섰다. 단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11.9% 뛴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0.48% 내려선 26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9.7%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달부터 미국 대선의 승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강해지면서 강세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0월마다 가상자산 시세가 뛰는 '업토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쌓이고 있다. 다만 이날 비트코인 시세와 관련해 특별한 재료는 쌓이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6965달러(약 91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0.6%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포블, 3분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 공개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올해 3분기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에게 지급할 가상자산 대비 약 100.33%의 예치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실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실사는 지난 1일 자정을 기준으로 포블이 보유한 60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사 과정에서는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 지갑의 자산 수량을 확인하고, 회사가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콜드월렛’과 ‘핫월렛’의 잔액을 조회해 정확한 실제 보유 수량을 검증한다. 핫월렛은 인터넷망에 연결돼 온라인 상태에서 입출금이 바로 가능한 전자지갑을, 콜드월렛은 인터넷망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분리돼 오프라인 상태에 놓인 전자지갑을 각각 의미한다. 월렛을 나눠 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은 보안성이 뛰어나기에 금융당국에서도 핫월렛과 콜드월렛의 비율을 80:20으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상자산 실사 결과에 따라 포블은 고객에게 지급할 가상자산 대비 약 100.33%의 예치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갈라게임즈 ‘커먼 그라운드 월드’ 보상 콘텐츠 ‘데일리 챌린지’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자사 게임 ‘커먼 그라운드 월드’에 데일리 챌린지 기능이 오픈된다고 밝혔다. 커먼 그라운드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팜빌 2’, ‘징가 포커’, ‘워드 위드 프렌즈’ 등의 인기를 끌었던 소셜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개발한 게임이다. 아이템 소유권과 암호화폐 보상 등의 요소를 Web3 기능과 통합한 세계 최초 소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모바일 및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초기 ‘타운스타’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됐던 이 게임은 갈라게임즈가 트라이베카 영화제 수상작이자 동명의 재생 농업 프로젝트인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커먼 그라운드 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게임은 손상된 토지를 가꾸고 재생해 농업과 커먼 그라운드 운동의 본질을 포착하는 커먼 그라운드 모드와, 미리 구축된 마을에서 농장 시뮬레이션의 핵심 재미를 느끼고 보상 지급 NFT를 사용하여 데일리 챌린지를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가 있다. 이번에 오픈된 데일리 챌린지는 24시간마다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일리 챌린지는 게임 안에서 여러 가지 재미 요소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리워드 지급 대상인 NFT를 사용하여 데일리 챌린지를 완수한 유저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데일리 챌린지 보상은 커먼 그라운드 월드에 도입 예정인 ‘SOIL 토큰’으로 지급될 예정이지만 현재는 커먼 그라운드 월드의 게임 재화인 ‘DIRT’로 제공된다. 이후 SOIL 토큰이 갈라체인에 출시되면 보유한 DIRT에 따라 SOIL 토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보상 지급 대상인 NFT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길드에 가입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길드 리더는 길드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NFT를 길드 구성원에게 대여해줄 수 있고, 길드원은 대여한 NFT로 데일리 챌린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안랩, ‘안랩샘(SEM)’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
안랩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 )’을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 15일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안랩샘 19기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총 18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LX(Learning Experience, 학습경험)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8개 강좌 등 9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9기 교육 과정은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기존 코딩교육 강사 양성에서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디지털 배지 인증, 일자리 매칭, 유지보수 교육, PBL 자격증 취득 기회 등 수료생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