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CEO "한국은 경쟁 치열하지만 핵심 시장 내년 세닉 출시로 성장 가속화" 자동차뉴스 등록일 2024-10-17 18:00 조회수 54

르노 CEO "한국은 경쟁 치열하지만 핵심 시장 내년 세닉 출시로 성장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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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리스 캄볼리브 글로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 시각) 2024 파리모터쇼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향후 전략을 상세히 밝혔다.


캄볼리브 CEO는 "한국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르노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재는 중형 SUV 신차 콜레오스의 판매가 중요하며, 내년에 선보일 세닉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투트랙'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생산한 제품과 부산에서 생산한 차량을 함께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르노의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생산 기지로서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캄볼리브 CEO는 "한국은 훌륭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 공장이 이러한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0% 전기차 전환은 맞는 방향이지만, 부드러운 전환이 중요하다"며 "한국에서도 E테크 하이브리드와 함께 B세그먼트(소형), C세그먼트(준중형)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캄볼리브 CEO는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해 부산 공장의 '오로라1'(콜레오스) 프로젝트를 직접 점검한 바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다른 경쟁 시장에서도 많은 교훈을 준다"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내년 세닉 출시에 맞춰 다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신규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세닉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CEO의 이번 발언은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모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s://www.autospy.net/news/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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