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플러스, 국내 노점상으로 결제 서비스 확대

알리페이플러스, 국내 노점상으로 결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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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앱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은 명동 야시장에서 나마네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사진=알리페이플러스]
주요 관광지에서 손쉽게 K-푸드,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기고자 하는 방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알리페이플러스가 현금 없는 결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 사이 국내에서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월렛을 이용한 사용자 수는 전년동기간 대비 131% 증가했으며, 중국 국경절(10월 1~7일)과 맞물린 가을 여행 성수기 동안 알리페이플러스의 총거래액도 470억원(350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년동기간 대비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HK(홍콩), 터치앤고(말레이시아), 지캐시(필리핀)와 트루머니(태국) 등 주요 모바일 결제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더욱 간편한 결제를 지원한다.
특히 알리페이플러스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관광객들의 현지문화 체험을 위해 유명 관광지의 노점상과 전통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전국 약 170만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알리페이플러스는 최근 아이오로라(I-Aurora), 피피엘네트웍스(PPL Networks)와 협력해 명동 야시장과 같이 인기가 높은 국내 관광명소에서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오로라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선불서비스 나마네(NAMANE)를 운영하고 있다.
피피엘네트웍스는 한국의 마케팅 컨설팅 기업이다.
현재 명동 야시장 내 180개 이상의 노점상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 앱으로 나마네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고, 3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알리페이플러스는 기존에 현금만 가능하던 노점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관광객의 ‘K-Lifestyle’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방한 관광객 유입으로 소상공인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기간에 중국 관광객이 알리페이로 명동 야시장에서 약 4000건을 결제했으며, 총 거래액은 약 3430만원(약 2만5000달러)에 달한다.
 명동 이외에도 관광객들은 제주도와 서울의 전통시장, 제주도의 애월 카페거리 등에서도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월렛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지캐시, 트루머니 사용자들이 애월 카페거리에서 제로페이(Zeropay) QR결제를 통해 50%를 할인받게 됨에 따라 프로모션이 없던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거래건수가 328% 급성장했다.
알리페이플러스의 연동은 교통편으로도 확대돼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지캐시, 트루머니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택시와 제주도 버스 이용 시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마케팅 프로모션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촉진해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트루머니, 지캐시를 비롯한 모바일 결제 파트너들과 가맹점들의 협력을 통해 8월 초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는 면세점과 백화점, K-뷰티 매장(올리브영 및 클리닉), 택시, 버스, 편의점, 카페 등을 비롯해 다수의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가 포함됐다.
알리페이플러스와 결제 파트너들은 중국 국경절 기간 특히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명동, 동대문, 홍대 인근 300여 개의 상점에서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전과 비교해 10월 9일까지 알리페이 총거래 건수는 64%, 결제액은 49% 늘었으며, 9월 25일에서 10월 9일 사이 시티 면세점 인천 공항점의 알리페이 결제액은 129% 증가했다.
알리페이가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현대백화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에서 진행한 즉시할인 프로모션 이후에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재현 상무는 “노점상과 전통시장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여기에서 현금 없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방한객들이 한국에서 쇼핑 및 식사,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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