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희귀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을 달거나 응원 또는 공유로 참여하면 SPC가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고객이 직접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귀난치병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달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1만명 참여 달성 시 SPC그룹의 지원금 2000만원과 고객이 기부한 해피포인트가 전달된다. 기부된 금액은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와 가족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앱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8년간 고객 약 12만명과 함께 누적으로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흥순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