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시스템 등 공항 내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홈페이지, 입주자서비스포털, 스마트패스, 통합여객관리시스템, 출입통제설비 등 5개 주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같은 대응훈련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상 시나리오를 각 중요 시스템별로 부여하고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상황과 같이 실행하며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이버보안센터 직원과 시스템별 담당자, 보안 전문업체 SK쉴더스 등 16명이 참여한 훈련은 ▲사고대응반과 대응지원반 구성 ▲피해 최소화 및 긴급조치 ▲유출 통지 및 신고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는 환경 속에서 공항의 모든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