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명기·세리자와·이영욱 코치 영입’ SSG, 2025시즌 대비 코치진 개편…코치 8명 결별

[공식] ‘이명기·세리자와·이영욱 코치 영입’ SSG, 2025시즌 대비 코치진 개편…코치 8명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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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코치진 변경을 단행했다.
세리자와 유지, 이영욱, 이명기 코치를 영입했다.

SSG는 15일 “다가오는 2025시즌을 대비해 3명의 신규 코치를 영입했다”며 “신규 코치는세리자와 전 두산 배터리코치, 이영욱 전 구단 전력분석원, 이명기 전 한화 선수다”고 밝혔다.

세리자와-이영욱-이명기 코치는 16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세리자와 코치는 KBO리그 13년 경력의 베테랑 코치다.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과거 SSG에서도 4년간(2010~2011년, 2021~2022년) 배터리코치를 담당한 바 있다.
SSG 선수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이영욱, 이명기 코치는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수년간 활약하는 등 구단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들과 소통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영욱 코치는 현역 시절 불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
2007~2008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통산 171경기 362이닝, 16승 17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기록을 남겼다.

이명기 코치 또한 프로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SK-KIA-NC-한화를 거치며 프로 1군 커리어만 15시즌이다.
2017년 KIA에서, 2020년 NC에서 한국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통산 1037경기에서 타율이 0.305에 달한다.
빠른 발과 좋은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였다.
2024시즌 후 은퇴를 택했고, SSG 코치로 일하게 됐다.



SSG는 “이영욱, 이명기 코치가 커리어 내내 보여준 수준급 기량과 성실한 자세가 향후 코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김종훈 타격코치, 김이슬·양지훈·김동호 투수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임재현 주루코치, 윤인득 컨디셔닝 코치, 구본학 스트랭스 코치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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