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두바이서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54억원 규모 수출 계약

과기정통부, 두바이서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54억원 규모 수출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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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한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54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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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과기정통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날부터 양일간 민관합동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중동 수출개척단에 참여하고 있는 총 96개 기업은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UAE 정보 통신 전시회(GITEX)에 참여해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해 한국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3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GITEX를 계기로 한국 기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 NIPA가 주관했으며 이범찬 주두바이 총영사와 중동 기업·투자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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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행사에서는 총 400만달러(약 54억3320만원) 규모 수출계약 3건과 업무협약(MOU) 2건이 체결됐다.
기업설명회(IR) 피칭 행사도 진행돼 국내 기업이 현지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후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양국 간 AI·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강 2차관은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 사항"이라며 "차질 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UAE에 국빈 방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5월 한국에 국빈 방문한 바 있다.



황서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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