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소속 철인3종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시 대표로 출전해 창단 첫 해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철인3종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권민호 선수가 2위, 박상민 선수가 3위, 최규서 선수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은메달·동메달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에 열린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박상민 선수와 권민호 선수는 대전시청 정혜림, 박가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계룡건설 남자팀과 대전시청 여자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릴레이 결과를 종합 합산한 결과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최규서 선수는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26일에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난 1월 신성근 감독과 엘리트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철인3종 선수단을 창단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