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생산자물가 하락에 비트코인 가격↑…6.3만달러 회복 앞둬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생산자물가 하락에 비트코인 가격↑…6.3만달러 회복 앞둬 …

M 최고관리자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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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금리인상 기대감에 가격↑…김프는 마이너스 수준
비트코인이 며칠 새 상승하며 한 때 6만3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지난 12일 발표된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9월 미국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를 기록,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보다 낮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1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보다 0.88% 오른 6만2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으로 지난 10일 한때 5만9006달러까지 떨어졌지만, PPI발표 이후 6만3000달러 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퍼지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9% 떨어진 24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2532달러(약 8451만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약 0.7% 오른 수치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오히려 마이너스(0.5%)를 기록했다.
 
가상자산위 이르면 이달 출범…민간 위원 선임 막바지
민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가상자산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 출범한다.
독점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 이용자보호법 이후 2단계 입법 등 현안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달 중 가상자산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정책·제도 자문기구다.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이다.
 
금융당국은 15명의 위원 중 정부 측(금융위·기획재정부·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위원 6명 안팎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전부를 민간 위원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간 위원 선임은 현재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민간 위원의 수를 늘려 시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로 'MBTI 증명서' 발급
라온시큐어가 옴니커넥트와 함께 시선 추적 기반 인공지능(AI) 심리검사로 분석한 MBTI 등 다양한 심리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은 물론,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회원증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로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준다.
 
엔세이지, 퓨처센스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전자가위 기반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엔세이지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기업 퓨처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세이지의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진단 플랫폼에 퓨처센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진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활용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엔세이지는 크리스퍼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 및 줄기세포(i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CAR-iNK 및 CAR-T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독자적인 유전자가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웹3(Web3) 기술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컨센시스'(ConsenSys) 전 한국 총괄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푸드포체인을 통해 식품이력추적을 통한 식품안전 데이터 관리와 제조공정에서의 재고관리, 로스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식품산업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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