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몽골 국립외상센터와 심포지엄 개최

SNU서울병원, 몽골 국립외상센터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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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몽골의 국립외상센터(National Center For Traumatology and Orthopedics) 병원장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국립외상센터는 외상 및 정형외과 환자 치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60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70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몽골 의료진의 임상교육과 새로운 치료법 도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몽골 의료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몽골 국립외상센터의 병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SNU서울병원의 로봇(MAKO&ROSA) 인공관절수술,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양방향 척추내시경 등 주요 수술과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 갈바드락 병원장은 “최근 5년간 몽골의 외상 환자 사례가 39% 급증하며, 정형외과 수술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SNU서울병원에 방문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몽골 국립외상센터 의료진의 SNU서울병원 연수 프로그램 및 몽골 환자 유치 등 의료 기술과 인적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후에는 SNU서울병원의 수술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경험을 나누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 관계자들은 SNU서울병원의 체계적인 수술 전·후 검사 및 관리 시스템에 깊은 이상을 받았으며, 향후 외상 후 후유증 질환 관련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상훈·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K-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병원 및 환자들의 SNU서울병원에 대한 관심에는 의료진들의 역량도 크게 중요하다.
최근 SNU서울병원 척추전담팀은 인도 의료진을 약 2개월간 양방향 척추내시경 및 척추수술에 대해 연수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다가오는 11월에 ‘2024 한일 족부족관절학회 교류행사(2024 KFAS-JSSF)’와 로사(ROSA) 로봇수술 교육 인공관절트레이닝센터 지정병원으로서 ‘홍콩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수술교육 및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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