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최원태와 가을의 지독한 악연… PS 2G 모두 조기강판 엔딩

[PO1] 최원태와 가을의 지독한 악연… PS 2G 모두 조기강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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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원태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조기 강판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프로야구 LG 우완 투수 최원태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실점하고 이르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가을 나선 2경기에서 모두 조기 강판 당하는 굴욕이다.
그는 앞서 8일 열린 KT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히려 그의 바통을 받은 손주영이 무려 5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최원태를 향한 아쉬움이 더 커지기도 했다.
당시 65구를 뿌렸던 최원태는 정규시즌 달리 비교적 짧은 나흘 휴식을 취하고 이날 PO 1차전에 임했지만, 또 반전투를 만들지 못했다.

LG 최원태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피칭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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