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상대가 지치고 있는데…삼성은 다쳤다

[SW포커스] 상대가 지치고 있는데…삼성은 다쳤다

M 최고관리자 0 1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머리가 복잡해졌다.

프로야구 삼성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기다리고 있다.
정규리그 2위를 마크,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맞이하는 포스트시즌(PS)이다.
출발선은 똑같다.
당시 삼성은 KT와의 1위 타이브레이커서 0-1 아쉽게 패하며 2위가 됐다.
그 여파였을까. 두산과의 PO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두 경기 만(당시 3전2선승제)에 가을을 마쳐야했다.
올해는 다른 결말을 꿈꾼다.
가장 마지막까지, 나아가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다.

배터리를 가득 채운 상태다.
삼성은 지난달 22일 대구 키움전서 순위를 확정했다.
한 박자 빠르게 PS 모드에 돌입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지난달 30일부턴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디뎠다.
상대가 치열한 준PO를 거치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그림이다.
LG와 KT는 준PO 5차전으로 향했다.
4차전에선 11회 연장까지 치렀다.
PS는 정규리그와 다르다.
한 경기의 무게감이 평소의 배 이상이다.
상대가 지칠수록 삼성에겐 호재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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