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오는 11일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가 주최 및 주관하며, 16개 시도의 약 37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고등부 경기에서는 2024 아시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1위에 빛나는 신수민(서울체고), 2위 김유리(경기체고), 그리고 지난달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임태경(경기체고)이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일반부 경기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아시아 여성 최초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성승민(한국체육대학교)을 비롯해 ‘근대5종 간판스타’ 전웅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자인 김선우(경기도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이번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는 새로운 종목인 장애물 경기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적응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장애물 경기는 60~70m 거리 내에 8개의 장애물을 빠르게 극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준 기록 65초 250점에서 ±0.5초마다 ±1점씩 부여된다.
장애물 경기는 기존 승마 경기에 비해 접근성과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경기 장면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는 대한근대5종연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4일 ‘장애물 경기’와 ‘레이저런’ 종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변화된 근대5종 경기의 새로운 면모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추가 정보 및 생중계는 대한근대5종연맹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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