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1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원정 3차전 손흥민 부재 속 이강인 활약 여부가 '승점 변수'
| 한국축구대표팀의 이강인(오른쪽)이 9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원정 3차전을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암만=KFA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가짜 9번'? 윙어? 미드필더? 다재다능한 이강인(23·PSG)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유럽 5대리그인 프랑스 리그1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PSG에서 주전으로 확실하게 발돋움한 이강인은 햄스트링으로 소집에서 제외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은 물론 지난 2월 요르단과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패한 한국대표팀의 명예회복의 키플레이어로 주목을 받는다. 이강인이 얼마나 공격에서 한국의 득점 기회를 창출하면서 득점에 관여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직행할 수 있는 한국은 지난 9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1·2차전에서 1승1무(승점 4점)를 거둬 2위에 올라 있다. 다득점에서 앞선 1위 요르단과 3차전에서 격돌, 향후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 홍명보호가 10일 요르단과 원정 3차전을 앞두고 9일 26명 선수 전원의 완전체 훈련을 하고 있다./암만=KF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