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오승환도 흐르는 세월의 힘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인가

천하의 오승환도 흐르는 세월의 힘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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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의 힘은 삼성을 넘어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 최고의 불펜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42)도 피해가지 못했다.

2024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있는 삼성은 13일부터 시작되는 PO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우지 않는다.
PO 엔트리는 1차전이 열리기 전날인 12일에 발표해도 되지만, 오승환을 비롯해 코너 시볼드(28)의 엔트리 제외를 일찌감치 발표했다.

설마 했지만, 오승환의 엔트리 제외가 현실화됐다.
단국대 졸업 후 2005년 KBO리그에 데뷔해 그 시즌부터 리그 최강의 불펜으로 군림한 오승환이다.
일본과 미국 진출을 빼면 KBO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며 무려 427세이브를 쌓은 전설이다.
일본 한신 타이거즈(80세이브)와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42세이브)에서도 마무리로 활약했던 선수다.
한미일 세이브를 합치면 547세이브로 더욱 늘어난다.
그가 승리를 매조지한 경기가 547경기나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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