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X세대(1960년대 중반~1970년대 후반 출생)를 겨냥한 유료 멤버십 ‘트래블 클럽 X’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롯데면세점 내국인 매출에서 X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구매액도 MZ세대보다 약 3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X세대 전용 트래블 클럽 X 1기를 진행하며 내국인 충성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11월 3일까지며 선착순 200명 한정이다.
혜택 유지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가입 대상자는 1965년부터 1980년 사이 출생한 롯데면세점 내국인 회원이다.
 
가입비는 20만원이며 가입 고객에게는 △LDF PAY 20만원 △오프라인 전용 할인쿠폰 8만원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등급 업그레이드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이용권 △공항 인도장 익스프레스 혜택도 제공한다.
또 웰컴 기프트로 △후(WHOO) 폼 클렌저 △오쏘몰 이뮨 7일분 등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X세대 전용 멤버십을 도입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