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에서 오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혁신 신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초기기업을 찾아 협업 네크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기술을 키워내고 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곳이 같이 설립했다. 매달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디데이를 연다. 이번 디데이는 제로원과 디캠프가 같이 한다. 전형은 법인 설립 전 초기 창업팀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 두 가지로 나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연계돼야 한다. 1차 서류, 2차 면접을 거쳐 내달 28일 최종 선발한다.
더불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제로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등 현대차그룹이 참가하는 유관행사에 전시할 기회도 얻는다. 선릉에 있는 디캠프 건물에 1년 6개월까지 입주할 기회도 생긴다.
최대열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