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기업 디아지오의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첫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국내에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8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기네스는 2024·2025 시즌부터 4년간 EPL 공식 맥주,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됐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 커버에는 2024·2025 시즌 20개 구단 중 4개 구단의 선수 이미지가 들어간다. 패키지 세트는 기네스 드래프트 제품 6개와 한정판 기네스 글라스로 구성돼 있다. 디아지오 측은 "기네스는 소비자와 전 세계 열정적인 프리미어리그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마케팅과 광고, 스포츠 스폰서십 경험을 활용해 흥미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축구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네스는 한국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은 기네스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광고에는 EPL 팬이라면 누구나 기네스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주환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스페셜 패키지에 포함된 한정판 글라스에 기네스를 따라 EPL을 더욱 즐겁게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네스는 EPL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