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O는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황 CEO가 6일 오후 6시 30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CTA는 CES의 주최사다.
그는 "황 CEO는 기술 업계의 진정한 비전 제시가로 그의 통찰과 혁신은 세상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CES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황 CEO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CES 2025에서 황 CEO가 AI 가속기 블랙웰의 소비자용 버전에 해당하는 '지포스' 시리즈를 소개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