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는 지난 9월 26일 중소기업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인 와이앤아처 오브라운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과 사내벤처 영역에 있어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창업진흥원의 2024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특화분야 운영사로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대·중견·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되는 펀드는 브랜드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들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하고 마케팅 분야를 비롯한 LP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기업에게 투자할 계획이다. LP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단순 출자하는 역할을 넘어 LP와 투자한 기업의 협업모델 발굴을 통한 매출증대, 글로벌 시장진출 등 기존 사업의 확장 및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에 방향성을 두는 형태의 발굴-육성-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등 와이앤아처가 앞서 쌓아왔던 오픈이노베이션 노하우와 투자 역량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펀드이다. 와이앤아처는 이 펀드를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을 LP로 유치함과 동시에 펀드에 참여한 LP와 포트폴리오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선배기업과 후배스타트업의 시너지 사례를 계속해서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시드팁스, 중기부팁스, 서울형팁스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R&D 사업을 비롯한 기업형 소상공인 매칭융자(LIPS)와 같은 융자지원사업, 기타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펀드 결성을 리드한 와이앤아처 이호재 대표는 “이번 와이앤아처 오브라운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기회에 액셀러레이터의 전문성이 더해져서 새로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며 “향후 여러 영역의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혀 중소기업의 신사업 발굴에 기여하고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POC와 협업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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