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FSD 업데이트 시작 안전성에 대한 우려 극복 과제 자동차뉴스 등록일 2024-10-07 19:57 조회수 228

테슬라, 사이버트럭 FSD 업데이트 시작 안전성에 대한 우려 극복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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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을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사이버트럭 소유자 클럽 포럼에 따르면, 일부 소유자들이 FSD 버전 12.5.5를 포함한 2024.32.20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출시 당시 자율주행 기능이 없었던 사이버트럭에도 FSD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FSD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 연구 기관 AMCI 테스팅은 최근 테슬라 FSD에 대한 광범위한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AMCI에 따르면 FSD는 13마일(약 21km)마다 한 번씩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했으며, 오류가 발생할 경우 "갑작스럽고 극적이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AMCI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있는 운전자가 사고나 사망을 막기 위해 제때 개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여러 건의 치명적인 사고와 연관돼 있으며, 일부 사건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한 건에 대해 합의했고, 다른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10월 10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AMCI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한 자율주행 택시 운영에는 아직 미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MCI 글로벌의 데이비드 스토콜스 CEO는 "테슬라 FSD가 일부 상황에서 인상적인 성능을 보이지만, 그 반응의 정확성이나 논리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 안전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의 형태와 과도한 중량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테슬라는 FSD 모드에서도 운전자가 계속 차량을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 운전자들에게 FSD 사용 시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https://www.autospy.net/news/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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