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SAFY는 독자 학습 체계를 구축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AI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13기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이다. 교육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두 학기 걸쳐 1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13기부터는 모집 대상을 대학교 졸업자에서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자까지 확대한다. 삼성 인재육성 철학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해 청년실업과 SW인재 구인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SSAFY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삼성전자의 CSR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해 기초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 개발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 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SAFY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와 전문 SW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과 후 전담 취업 컨설턴트 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SSAFY 교육생만을 위한 △채용박람회 △기업 설명회 △임직원 멘토링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1기부터 10기까지 8000여 명이 수료했으며 9기 수료생까지 누적 취업률은 83%에 달한다. 올해 6월 기준 조기 취업자를 포함하면 현재 6500여 명이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