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곳곳에서 터진 실책 퍼레이드…KT의 피로가 쌓여간다

[준PO2] 곳곳에서 터진 실책 퍼레이드…KT의 피로가 쌓여간다

M 최고관리자 0 3
사진=뉴시스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KT와 LG의 경기,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문상철이 실책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피로감, KT는 넘어설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가 고개를 숙였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이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서 2-7로 패했다.
포스트시즌(PS) 3연승 행진을 멈추는 순간이었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
기회는 아직 있다.
적진에서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KT는 이제 홈으로 돌아간다.
8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서 3차전을 펼친다.

시즌 막바지부터 매섭게 내달렸던 KT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부터 SSG와의 5위 타이브레이커까지. 계속되는 벼랑 끝 승부 속에서 기어이 살아남았다.
어렵게 가을야구 열차를 탄 뒤에도 마찬가지. 기세를 드높였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최초’의 역사를 썼다.
2015년 WC 결정전 제도가 도입된 뒤 정규리그 5위 팀이 준PO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와의 준PO 1차전에서도 3-2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KT와 LG의 경기, 6회말 무사 1루에서 KT 투수 손동현이 LG 박해민의 투수 앞 번트타구를 놓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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