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아슬아슬' 6만 달러 유지…중동發 불안감 지속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아슬아슬' 6만 달러 유지…중동發 불안감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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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아슬아슬' 6만 달러 유지…중동發 지정학적 불안감 지속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9% 하락한 6만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하면서 중동 상황이 격화했다는 소식에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2시엔 6만82달러까지 떨어지며 6만 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을 팔고 미 국채와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1622달러(약 8234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98%다.
 
"10월은 거래 수수료 0원"…코인원,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진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10월 한 달간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에 이은 2번째 '0원 프로모션'이다.
 
코인원은 지난 8월 29일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기본 수수료율(0.2%) 대비 최대 82%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인원은 이달 31일까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얼리버드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 수령자는 거래 금액 1000만원까지 수수료 0원 혜택을 받게 된다.
티켓을 지급받은 시점부터 즉시 적용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출시한 신규 수수료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 경험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인원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 대상 K-DID 기술 교육 세미나 진행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국가 디지털 ID로서 K-DID 우수성과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세미나 종료 후에는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등의 실습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2024년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를 수주해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코스타리카 정부의 K-DID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커스체인, 뉴욕서 '2024 AMSG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참석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이상윤 대표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AMSG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전문가 패널로 초청돼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AMSG(Africa Minerals Strategy Group)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가 보유하고 있는 광대한 천연 자원, 광물, 천연가스, 경작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효율성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로커스체인을 활용한 천연 자원 관리 및 유통 추적, 부패 방지, 자금 조달 혁신 등은 아프리카의 제한적인 현지 상황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아프리카에는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발전에 토대가 되는 필수 자원이 대거 매장돼 있어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아프리카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로커스체인에 보여줬던 현장에서의 큰 관심이 실질적인 블록체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안선영·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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