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광양에 있는 옥룡초등학교 내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일 전했다. 회사 임직원 봉사단이 최근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숲을 꾸몄다.
약 165㎡ 규모 학교 화단에 부채붓꽃, 흑산도비비추, 제주산버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과 자생식물 28종 총 1800본을 심었다.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했다.
이번에 조성한 생태숲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생태 동아리 주도로 숲을 관리하며 생물들과 교감한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첫 번째 학교 생태숲을 만들었다.
최대열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