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작별의 시간…Good Bye, 짐승!

또 한 번 작별의 시간…Good Bye,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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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Good Bye, 짐승!’

또 한 번 이별의 시간이 찾아왔다.
외야수 김강민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화는 2일 “김강민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말미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민은 올 시즌 41경기서 타율 0.224(76타수 17안타) 1홈런 7타점 등을 기록했다.
개막 일주일 만에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는 등 크고 작은 부상 악재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강민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8순위)로 SK(SSG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까지 23년간 하나의 유니폼만을 입었다.
리그 최고의 중견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왕조 시절을 구축한 것은 물론, 견고한 수비로 ‘짐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2022년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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