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KBO MVP·신인상 후보 확정, 취재기자 136명 투표 시작

[공식] KBO MVP·신인상 후보 확정, 취재기자 136명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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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을 수상할 선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MVP와 신인상은 KBO가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와일드카드 1차전 개최에 앞서 투표를 실시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한다.

2024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 총 136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8명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서 투수는 KIA 제임스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 KT 박영현, SSG 노경은, NC 카일 하트, 키움 아리엘 후라도 등 총 8명이다.





야수는 KIA 김도영, 삼성 구자욱, LG 오스틴 딘, 홍창기, 두산 조수행,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 KT 멜 로하스 주니어, 롯데 빅터 레이예스, NC 맷 데이비슨 등 총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총 18명의 선수가 MVP 한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4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추려졌다.

기준에 맞춘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상 후보로는 투수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 최지강, SSG 조병현 등 4명. 야수는 SSG 정준재, 한화 황영묵 등 총 2명이 후보에 올라 6명의 선수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수상을 노린다.





2024 KBO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종료 이후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포지션 별로 한 시즌 동안 우수한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수비상 시상 및 우수 심판위원 시상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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