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혁신과 협력이 AI 융합 시대 주도 할 것” techholic 등록일 2024-10-01 16:30 조회수 67

김영섭 KT 대표 “혁신과 협력이 AI 융합 시대 주도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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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김영섭 KT 대표가 “통신사는 인공지능(AI)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기반을 둔 ICT 회사인 'AICT'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KT는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을 의제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한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김 대표가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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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의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AI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김영섭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GSMA 주최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KT)

김 대표는 AI 기반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통한 원격 진료 및 화상 진단 서비스,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포함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KT의 대표적인 AI 활용 서비스를 대표적 사례로 언급하면서 통신과 헬스케어, 대중 교통, 제조업,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통신사가 아닌 기술 기업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형 협업 도구 등 통신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는 통신사들이 전통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에서 AI 주도 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AI 시대가 우리 일상에 통합되는 등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도래할 AI 일상화 시대에 통신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가 모든 곳에 존재하는 시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초광대역·초저지연을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통신사들은 6G와 같은 차세대 통신망으로 진화를 계속해서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망의 발전은 세대별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닌 용도에 맞춰서 공존하게 될 것이므로 통신사는 단순하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이용자에게 통신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혁신과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AI 전환을 통해 AI 통합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통신사는 빅테크, 신생 스타트업, 글로벌 통신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특히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5년간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수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기술 혁신이 가속화하는 시대, 대규모 투자로 첨단 기술을 보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협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빅테크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양사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GPU 팜 등 인프라 투자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혁신 센터 설립 및 인재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통신사는 핵심 기반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AI가 모든 개인과 조직, 통신을 비롯한 산업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KT의 전문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AI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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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대표(왼쪽)와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오른쪽) 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GSMA 주최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KT 부스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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